[SW 글로벌 스타를 향해] (3부-2)우리의 자화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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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5-23 11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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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目標(목표)와 달리 국내에선 SW품질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. 지난해 Aprogram 장애로 부산항 등 전국 28개 항구에서 3시간 동안 수출입 컨테이너 1만6000개의 반출입이 전면 중단되기도 한 것이다. 이영 부사장은 “보안이 중요한 국내 공공기관보다 일본 민간업체가 더 많은 요구를 해서 놀랐다”며 “특히 테스트 후 취약점을 정확히 보고하고, 특정 기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보고서를 보내야 했다”고 회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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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테르텐이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통해 야후재팬과 동경서적, 게임용 이미지 업체인 석세스에 데이터 손실 방지 해답을 공급할 때였다. 전 세계 200여개의 글로벌 기업 IT담당자들에게 SW벤더 선택에 품질을 고려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76%가 ‘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’고 응답했다. 이어 “이 같은 기술지원을 해 formula파트너로 인정받으면 그때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대등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수 있다”고 덧붙였다. 이영 테르텐 부사장은 “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기능이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모든 매뉴얼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”며 “한국이었으면 쉽게 해결될 문제였지만 일본은 다르다”고 말했다. SW전문인력 2만2183명 중 개발인력이 1만7477명(78.8%)으로 가장 많았고 운영·관리인력은 1752명(7.9%), 마케팅·영업인력은 1699명(7.7%)이었지만, 품질보증인력은 172명이다. 국내 공공기관에 보안해답을 공급하려면 60개 항목 정도의 해킹취약점을 조사하면 되지만, 일본은 300개 이상을 조사해야 한다. 특히 제품 인지도가 낮은 국내 SW는 해외시장에서 단 한 번의 ‘혹평’에 자칫 공든탑이 무너질 수 있다. SW업계 한 전문가는 “국내 SW업계는 일단 공급계약이 우선이고 품질문제는 이후에 생각하는 때가 많다”며 “그러나 별도의 보완사항이 필요하면 신뢰가 깨져 사업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”고 경고했다. 그 기능은 SW품질에 아무런 influence(영향)을 끼치지 않으리라 판단, ‘단순착오로 매뉴얼을 정정해서 다시 보내겠다’고 테르텐은 답했다. 한 SW업체가 잘못 심은 인식은 여타 국산SW에 대한 편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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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까다로운 해외 고객들=국내 업체들은 해외 수출 때 국내에는 없는 까다로운 품질관리 요구로 당황하는 instance(사례)가 종종 있다.
인포메이션위크는 올해 소프트웨어(SW)품질에 대해 당연하지만 의미 있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. 그렇다면 해당 SW의 품질이 낮다는 평판 때문에 구매를 취소한 경험이 있는지에 82%의 기업이 ‘그렇다’고 답했다.
◇집 안 단속부터 먼저=이에 해외수출에 앞서 국내 사업에도 까다로운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. 한국은 고객사에서 SW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, 밤을 새워서라도 즉시 패치를 만들어 공급하는 때가 대부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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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질관리 전문인력도 시급히 양성해야 한다.
금융감독원이 200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조사한 ‘증권사 전산장애 보상액 현재상황’에 따르면 삼성증권 등 주요 23개 증권사들이 시스템 오류로 보상한 금액은 61억원에 달한다.
SW문제로 항만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수출입컨테이너 반출에 차질이 생긴 instance(사례)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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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 부사장은 “일본은 3월, 6월 같은 식으로 패치 일정이 정해져 있다”며 “수시로 패치를 공급해야 하는 SW와는 애초 계약을 안 맺는 게 일본의 철학”이라고 말했다.
◇품질에 대한 철학 改善…전문인력 육성도=선결조건은 품질에 대한 의식改善이다.
정진욱기자 coolj@etnews.co.kr
그러나 테르텐은 해당 SW의 매뉴얼뿐만 아니라 여타 SW의 매뉴얼도 새롭게 만들어야 했다. . 1차적으로는 SW업계가 품질관리에 소홀했던 것이다.
상용 SW제품의 결함을 막기 위해 수행하는 SW기업의 품질활동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56%가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. 물론 증권사들이 외산 해답도 대거도입했고 SW품질의 문제가 아닌 하드웨어(HW)오류나 시스템 운용이 미숙해 발생한 측면도 있는만큼 SW만의 문제는 아닐것이다. 특히 SW강국인 일본이 대표적인 instance(사례)다. 일본에서는 패치 업데이트도 임의로 할 수 없다. 별도의 품질보증인력을 두는 업체 수가 적어 영업인력과 개발인력이 품질관리를 맡는 일이 대부분이다. 한국SW진흥원의 ‘2008년 SW 백서’에 따르면 국내 IT서비스·패키지SW업체·디지털콘텐츠업체·임베디드SW업체 등에서 SW전문인력 중 품질보증을 담당하는 인력은 0.8%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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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질 검증도 까다롭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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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품 공급 후 일본 측에서 ‘매뉴얼에 없는 모듈이 돌고 있으니 확인해달라’는 요구가 왔다. 고객은 SW품질에 까다롭다. 대표적 instance(사례) 중 하나가 증권사 시스템 오류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