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미리(YuMiri) 자전 에세이 “창のある서점から(창이 있는 서점에서)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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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11-07 23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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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고양이』를 넘기면서, 술에 취해 전철이 끊어져 택시를 탔던 1주일 전 한밤중을 떠올렸다. 아내는 남편의 안색이 최근 좋지 않은 것을 보고 ‘당신도 이미 죽은 사람 같아요.’ 하고 신문지 한 귀퉁이에 쓴다.
취해서 혀가 돌지 않는 내가 “한잔 걸치고 운전하는 일은 없어…(省略)
유미리(YuMiri) 자전 에세이 “창のある서점から(창이 있는 서점에서)”
유미리(YuMiri) 자전 에세이 “창のある서점から(창이 있는 서점에서)”에 대한 글입니다. 그 종이를 건네면 아내는 앵무새의 박제가 든 새 바구니에 애정을 붓던 눈길을 돌려 빗살 틈으로 손가락을 하나 찔러 넣는다.
레포트/생활전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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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그치기를 기다릴 심산으로 옆에 있는 찻집에서 책을 읽기 처음 했다. 협박의 말이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을 때, 남편이 반드시 쓰는 말은 ‘고양이’다. 하지만 두 사람은 왠지 헤어지려고도 하지 않는다.
『고양이』는 배우자를 먼저 보내고 일흔 살을 목전에 둔 재혼한 부부 이야기. 남편이 사랑하는 고양이를 아내가 독살하자 남편이 보복으로 아내의 앵무새 꼬리를 뽑아 죽인 후, 두 사람은 한 마디도 하지 않게 되어버렸다. 남편은 메모용지에 ‘버터에 주의’라고 써서 그것을 작게 접어 아내의 접시 속에 던져 넣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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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사온 음식물은 각자 전용 식기장에 넣어두고 열쇠로 잠근다. 음식물에 독을 섞을까 두려워서이다. 부부는 각자 장을 봐서 식사를 한다.


